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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야구

한국 프로야구의 역사

by 야구수다 2023.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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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 프로야구의 시작

우리나라 프로야구는 1982년, MBC 청룡(서울) 롯데 자이언츠(부산) 삼성 라이온즈(대구) OB 베어스(대전) 해태 타이거즈(광주) 삼미 슈퍼스타즈(인천) 등 모두 6개 팀으로 시작되었다.

그리고 1982년 3월 27일 당시 동대문야구장에서 MBC 청룡과 삼성 라이온즈 간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원년시즌에 돌입했고, 원년 우승은 OB 베어스가 차지했다.

프로야구 운영체제는 1982년 시작 이후 단일리그로 진행되었으나, 1999 시즌부터 2년 동안 드림-매직 양대 리그로 운영을 하으나 2001년 시즌부터 다시 단일리그로 전환되어 지금 까지 유지되고 있다.

 

 

2. 1980~90년대 프로야구

OB 베어스는 대전을 연고지로 창단 하였으나 1985년에 서울로 연고지를 옮겼다.

1985년에는 인천이 연고지였던 삼미 슈퍼스타즈가 ‘청보 핀토스’로 이름으로 바뀌었다.

'청보 핀토스'는 계속 하위권 에 머물다가 1988년 태평양에 인수되면서, ‘태평양 돌핀스’가 되었다.

1995년에는 현대가 팀을 인수해 ‘현대 유니콘스’로 바뀌어 운영되었으나 극심한 자금난을 겪으며 2007년 해체되었다. 1985년까지 6개 팀으로 이어지던 프로야구는 1986년 ‘빙그레 이글스’가 대전·충남·충북을 연고로 창단 되면서 7개 팀으로 늘어났다.

이후 1990년에는 MBC 청룡을 LG가 인수하면서 ‘LG 트윈스’가 창단 되었으며,

1991년에는 전북을 연고지로 ‘쌍방울 레이더스’가 창단되면서 프로야구는 8개 구단으로 늘어났다.

1994년엔 ‘빙그레 이글스’가 ‘한화 이글스’가 되었으며, 1999년엔 ‘OB 베어스’가 ‘두산 베어스’로 팀 이름을 바꾸었다.

 

3. 2000년 이후 프로야구

쌍방울 레이더스가 1999년 시즌을 끝으로 해체됐고, SK 와이번스가 팀과 지명권을 그대로 인수하여 재창단하였다. 

2001년에는 ‘해태 타이거즈’를 기아가 인수하며 같은 해 8월 1일부터 ‘기아 타이거즈’로 팀명이 변경되었다.

2008년에는 해체된 현대 유니콘스 야구단을 투자 회사인 센테니얼 인베스트먼트가 인수 재창단하면서 네이밍 마케팅으로 운영을 준비, 메인 스폰서는 우리 담배가 맡아 ‘우리 히어로즈’로 팀명을 정하고 창단을 진행하였다.

하지만 가입금 미납을 들어 우리담배가 스폰서 계약을 해지하면서, ‘우리 히어로즈’는 우리를 뺀 ‘히어로즈’로 운영하였다. 2009년 연고지인 서울을 넣어 ‘서울 히어로즈’로 확정한다고 발표하였으나 2010년 넥센타이어와 2년간 메인 스폰서를 계약하면서 ‘넥센 히어로즈’로 팀명이 정해졌다.

2018년 11월 키움증권과 계약을 체결하면서 2019년부터 키움 히어로즈로 다시 팀명이 변경되었다.

2011년에는 온라인게임업체 엔씨소프트가 경상남도 창원을 연고로 ‘NC 다이노스’를 창단하며 9번째 구단이 되었다.

2012년 2군 리그에 참가했고, 2013년부터 1군 리그에 참가하였다.

2013년 1월 'KT wiz'가 한국야구위원회로부터 수원을 연고지로 한 제10 구단 창단을 승인받으면서, 2015년 1군에 진입하였다.

2021년 1월 신세계그룹이 SK와이번스를 인수하여 'SSG 랜더스(LANDERS)'로 팀명을 확정한 뒤 3월 30일 공식 창단식을 갖고 KBO 리그에 합류했다.

 

4. 한국 프로야구 원년 기록들

OB 베어스 원년 우승

OB 베어스 박철순 투수 22연승 기록

해태 타이거즈 김봉연 초대 홈런왕 (22 홈런)

삼성 라이온즈 오대석 프로야구 최초 싸이클링 히트 기록

MBC 청룡 백인천 타율 4할 1푼 2리로 타격왕

삼미슈퍼 스타즈 15승 65패로 최저 승률 기록